“내 양을 먹이라”(요 21:17)

우리가 성령을 받으면 예수님이 누리셨던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똑같이 누릴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공급되는 것입니다. 이 사랑은 무한하기에 다 소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은 무한한 사랑의 공급을 받으면서 어떤 양이든지 그 양들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손양원 목사님께서 자식을 죽인 ‘원수를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내 안에 무한한 사랑이 공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된 성도는 이 사실을 믿습니다. 그리고 불신자들과 같은 인간적인 본성에 이끌리는 사랑의 한계를 초월하여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사랑이 식어가는 이 시대지만, 우리 성도님들께서 ‘사랑의 원자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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