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16:30-31)

사역자(성도)가 제일 경계해야 하는 일은 ‘상식’에 근거한 판단과 결정입니다. 종교적 열심이 강하였던 바리새인들은 ‘종교적 상식’에 따라 판단하였습니다. 만일 그들이 안식일에 방주를 만드는 노아를 보았다면, 첫째 안식일을 범하는 것을 비방하였고 둘째 당시 아열대 기후 속에 저런 커다란 배를 만드는 것을 비웃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은 상식으로 설명할 수 있는 영역 밖입니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고 했던 일은 부자지간의 사랑을 뛰어넘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확증과 부활의 믿음이었습니다. 주님과 날마다 동행(친밀)하면 의무감 혹은 열심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성패는 빛 가운데 계신 주님과 동행함으로 영적 생명을 누리는데 있습니다. 나의 열심과 경험이 영적 생명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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