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막 14:6)
세상은 유용한(useful)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주님은 당신과 사랑에 빠진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게 되면 신중하게 계산하지 않고 자신을 잃을 정도로 주님께 푹 빠지게 됩니다. 마치 베다니의 마리아처럼 노동자의 1년치 월급값이 나가는 향유 옥합을 깨트려서 주님을 감동시키는 존재가 됩니다. 지금 나는 사랑하는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사랑은 의무감이 아니기에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게 됩니다. 그 일은 큰 일이 아닌 일상적이며 단순한 일들 가운데 나타납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일도 감사와 기쁨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사랑을 묵상만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옮기십시오. 과감하게 교회섬김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표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