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마 10:27)

신앙 생활 가운데 하나님과 소원한 관계는 적지 않은 고통을 유발합니다. 이런 어두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유익할까요? 이때는 누구를 찾아가서 하소연하거나, 기분 나쁜 감정으로 하고 싶은 데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잠잠히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어두움은 주님의 음성을 듣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다른 사람과 논의를 차단하고 세상 소리에 귀를 닫고 주님께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음성은 빛이며 내면에 깨달음을 줍니다. 기쁨과 부끄러움이 동시에 찾아옵니다. 기쁨이 클수록 부끄러움도 커집니다. 부끄러움은 자리기를 발견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부끄러움을 통해 더욱 겸손해지고 주님의 길을 걸어가는 열쇠가 됩니다. 그리고 이 겸손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오늘도 그런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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